굴을 향해 내려가다 텅 빈 굴이 오랫동안 나를 불렀다. 과거에는 그 부름을 무시했지만, 이제 내 뒤에 있는 자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용맹하고, 굴하지 않으며, 중무장한 병사들이다. 그들은 어떤 어둠, 어떤 깊숙한 곳이든 나를 따르겠다고 했다.
이 저주받은 성역이 더는 우리 산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걱정 마라, 형제여. 우리가 쓰러진다면, 함께 쓰러질 것이다.
첫 여명에 돌아올 계획이다. 만약 해가 나 없이 뜬다면, 지원군을 보내다오.
딤윌드 가문의 장남, 베르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