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곳의 재발견 다시는 창조의 기둥 이편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어릴 적에는 황혼이 더 밝았다. 라벤더나 포도의 아른거리는 선명한 빛깔에서, 귤과 금잔화를 조합한 색처럼 빛나더니, 화려한 홍조를 띠며 어두워져 갔다. 이제는 그저 잿빛이다. 고대인들이 그들의 영광과 빛으로 북부 대상단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나는 사이러스 지휘관을 믿는다. 롱킵이 시야에 들어온다... 내 백성은 지쳤지만, 우리는 쉴 수 없다. 우리가 잃은 모든 영혼을 위해 더 힘껏 밀어붙여야 한다. 우리의 발걸음은 빨라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니까 말이다.
이상한 느낌이 든다. 이... 두려움. 내가 머물 수 없을 것이라는, 다시 한번 혼자 걷게 될 것이라는... 왜 이 두려움을 떨칠 수 없을까? 아니, 이것은... 예감인가?
- 오린델의 제즈미나 여왕, D.A. 508년의 온화한 이어웨이크 아침에 |